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한 스노클링 .
작년엔 그냥 뭣도모르고 해수욕장같은데서
스노쿨링 장비를 차고 물에서 놀았는데..
제대로 하는 방법이 따로 있었다. ㅎㅎ
스노클링하기 좋은 장소(포인트)들이 따로 있다.
함덕,김녕,월정리 등 다양한 곳이 있지만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한담해변으로 선택했다.
무한도전에서 나온 놀멘 문어라면집으로 유명해진 곳이다.
놀멘 사장님이 바다로 나가서 문어를 잡아서 라면을 만들어주신다는...
포인트를 잡으면 날씨와 물때를 보고 가야 한다.
스노클링 시야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이 물때(밀물,썰물)다.
하루에 2번씩 밀물(간조)과 썰물(만조)로 바뀌는데
밀물에서 썰물로, 썰물에서 밀물로
바뀌는 시간을 정조시간이라고 한다.
정조시간에는 파도가 가장 안치고 잔잔하다고 보면 된다.
오옷! 7월30일은 7시 2분이 정조시간(화살표가 아래는 간조, 즉 밀물때를 말함)이다.
역시 정조시간에 가니 파도도 잔잔하고 물도 엄청 맑았다!
보통 만조때 수심이 깊어 물고기가 많다고 하는데 물이 깊은 만큼 위험하다.
개인적으로는 간조때도 스노클링하기 나쁘지 않다고 생각들었다.
내 스노클링 파트너!
손바닥보다 큰 놀래미들이 많이 돌아다닌다.
근데 주둥이가 왜 빨간거지? ㅎㅎ
열대어 범돔.
범돔은 원래 제주도에 서식하는 종이라고 한다.
아래 표는 8월 물때시간표다.
주말에는 육아에 전념하고
평일 오전에 여건만 되면 계속 다닐 예정이다.
난 물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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